오군컴퓨터

자동차에 매립형 내비게이션이 있어도 주로 휴대폰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카카오 내비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 알려드릴껄 꿀팁이라고 해야될지... 아니면 뭐 사용상의 편의라고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우선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면 딱 뭔지 아실 거예요. 

이렇게 내비 사용중에 갑자기 전화가 걸려오거나 또는 정차했을때 잠깐 메시지를 확인해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갤럭시 분할 화면으로 열어서 두개를 동시에 봐도 되지만 운전중에 갑자기 설정하려면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보통은 화면을 그냥 아래로 내리게 됩니다. 위 영상을 보면 내비 사용중에 아래로 내렸을때 화면에 아무런 변화가 없죠??

그런데 이 영상을 보시면 내비 사용중에 아래로 내렸는데 왼쪽 상단에 작은 안내 창이 유지되는 모습 입니다. 이 설정하는 방법 알려드리려고 하는거예요.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영상으로 보여드립니다. 이 설정이 바로 다른 앱 위에 표시 설정인데 예전에 누가 다르게 표현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기억이 나지않네여... 흑흑

먼전 갤럭시 설정 앱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쭉~ 내려서 애플리케이션 탭을 찾아주세요. 설치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워낙 많다 보니 카카오내비 앱을 스크롤을 내려서 찾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까 오른쪽 상단에 있는 애플리케이션 검색 아이콘을 클릭해 주세요.

이렇게 내비라고 검색해 주시거나 카카오내비라고 검색해서 찾아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 다음 클릭하시면 앱 설정을 할 수 있는데 밑에 보시면 다른 앱 위에 표시라고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사용 안 함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카카오내비 사용중에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그냥 없어지지만 다른 앱 위에 표시를 클릭해서 권한 허용을 선택해 주시면 화면을 아래로 내리거나 다른 앱을 실행해도 항상 최 상위에 유지되기 때문에 작은 화면으로 길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른 앱 위에 표시 버튼을 클릭해서 활성화 시키면 카카오내비 사용중에 다른 앱을 사용거나 이렇게 다른 동작을 하더라도 왼쪽 상단에 작은 창이 유지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음성 안내도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너무 편하더라구요. 혹시 모르셨던 분들이 있다면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갤럭시 화면터치 불량이나 고장이 의심되는 경우 삼성 서비스 센터에 가서 점검을 받고 액정에 문제가 있다면 교체 받는 방법도 있지만 갤럭시 파손 보장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으면 수십만원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작정 서비스 센터로 방문하지 말고 이렇게 먼저 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 방법은 개발자들이 액정 터치 오류 및 불량이 발생했을때 개선시키기 위해서 펌웨어 모드에 넣어 놓은 개선 기능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많이 알려진 기능이 아니기 때문에 갤럭시 휴대폰을 사용중이라면 스크랩 해놓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먼저 이 방법은 물리적으로 파손되거 패널이 고장나서 나타나는 터치 불량 증상을 해결해 주는 방법은 아닙니다. 만약 낙하 충격 또는 충격 누적으로 액정이 깨지거나 파손되어서 터치 불량이 발생한 상태라면 이 문제는 무조건 삼성 서비스 센터로 방문하셔야 해결할 수 있다는걸 먼저 말씀드립니다.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펌웨어 모드로 진입해서 액정 오류 증상 해결하는 방법

그러면 지금부터 개발자 펌웨어 모드로 진입해서 액정 오류 증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말이 되게 거창하지만 15초도 걸리지 않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라 누구든지 쉽게 따라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먼저 상대방에서 전화를 걸때 키패드를 열고 번호를 입력하죠? 위 사진처럼 키패드를 열어주세요. 

그 다음 위 동영상 처럼 *#2663#을 입력해 주시면되는데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을 첨부해 드린 이유는 *#2663을 누르고 #을 누르면 자동으로 개발자 펌웨어 모드로 지입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절대로 다른거 터치하지 마시고 딱 제가 말씀드린데로만 해주시면 됩니다. 혹시 몰라서 사진에 라이언 이모티콘으로 표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렇게 Firmware version에 진입했다면 상단에 있는 TSP FW update 버튼을 찾아서 클릭해 주세요. 영어라 못찾을 수 있기 때문에 첫 번째 사진에서 하트 라이언을 찾아주세요.

TSP FW update 버튼을 누르셨다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 상태로 가만히 기다려 주세요. 그러면 아래쪽에 Now updating.... Warning! Donot turn off!라고 나올테네 이 상태로 10초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끝나면 update complete : PASS라고 나올텐데 이렇게 나오면 끝난거에요. 

혹시 몰라서 영상도 첨부해 드립니다.

그 다음 재부팅하시고 터치 불량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확인해 보시면 되는데 재부팅 하기전에 왼쪽 라이언 위치를 찾아서 점 3개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더보기를 눌러서 실행중인 앱이 있다면 전부 종료시켜 주시고 그 다음에 다시 시작 버튼 눌러서 재부팅하고 사용해 보시면 물리적 손상에 의한 고장이 아니라면 왠만한 터치 불량은 다 해결되실 수 있습니다. 

만약에 낙하 충격도 터치 불량도 아닌 액정 보호 필름을 붙였더니 터치 민감도도 미세하게 안좋거나 터치 기능이 저하된 것이라면 터치 민감도를 민감하게 높여줄 수 있는 설정을 해주시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라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셔서 해결해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휴대폰을 구입하면 하우징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케이스도 구입하고 전면 액정에도 찍힘이나 기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액정 보호 필름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S22 울트라 같은 경우에도 사전예약으로 처음 구입했을때 액정 보호필름을 주문해서 붙였었는데 필름을 붙였더니 터치 민감도가 묘~하게 이상해지더라구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액정 보호필름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모든 필름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필름을 붙인뒤 터치 느낌이 미세하게 달라지다 보니 신경이 쓰여서 그런지 괜히 더 메세지를 보낼때 미스 터치가 많이 발생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필름을 제거할까 잠깐 고민을 했었는데 휴대폰 기능을 살펴보다 보니 터치 민감도 설정이라는게 있었습니다. 이것도 약간 플라시보 효과 같은 느낌일 수도 있지만 터치 민감도를 활성화 시켰더니 또 괜찮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갤럭시 휴대폰 사용하는 분들 중에서 혹시라도 저 처럼 터치 감도가 좋지 않다고 느껴지는 분들을 위해서 설정하는 방법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설정 앱을 열어주시구요

설정에 있는 디스플레이 탭을 찾아서 눌러주세요.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다 보면 터치 민감도라고 있고 오른쪽에 터치 민감도 버튼이 비활성화 되어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 기본 세팅은 터치 민감도 비활성화 상태이기 때문에 이 버튼을 눌러서 활성화 시켜주시면 설정이 완료 됩니다. 너무 쉽죠?

그런데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한데 액정 보호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터치 민감도 버튼을 다시 비활성화 시켜주시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삼성에서 필름을 씌우지 않은 상태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가장 최적화된 상태로 출시를 했을테니까 터치 민감도를 활성화 시켜 놓으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서 오히려 사용하는데 더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갤럭시 S22 울트라를 사용하고 있고 필름을 씌워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터치 민감도를 활성화 시켜서 사용하고 있는데 막 엄청나게 큰 변화가 느껴지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타이밍을 빠르게 할 때 터치 미스가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사용한지 꽤 오래되서 이런 변화에 둔감해지긴 했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저처럼 터치 감도가 이상하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액정을 교체하거나 하기 보다는 먼저 이 설정을 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두꺼운 액정 보호필름을 붙였다면 분명히 개선되었다고 느껴지실 거예요 :)